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 물론 너 말고 네 포켓몬!
[이름]
오리베 안코
[나이]
23세
[키/몸무게]
173cm / 62kg
[출신지]
관동 지방
[직업]
포켓몬 생태 연구가
파트너 포켓몬
이브이
물기
-악타입의 공격기
이판사판태클
-노말타입의 공격기


성격
칼같은 결단력|“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3초면 충분해! ”
그는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것도, 직감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결정을 내리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빠르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광속과도 같은 결단력을 지녔다. 이러한 결단력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단순한 사고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따지기보단 오로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인드.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일은 있어도 단시간내에 쉽게 털어낼 수 있을 정도의 가벼움 또한 그의 결단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집도 센 편이라 한 번 내린 결정을 무르는 일이 드물다. 설득하는 것도 일이라면 일. 다만 파트너 포켓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까닭에 예상 밖에 방향에서 결정을 뒤엎기도 한다.
자유분방|“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도 문제없어! 그러니까 하자? ”
그의 행동 방침은 삼순위로 나뉜다. 1순위는 하고야 마는 일로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이 경우, 「하면 안된다」 라는 안내 문구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경고에 구애받지않는 까닭에 위험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웃어넘기기 대가大家의 수준에 이르렀다. 2순위는 하고싶은 일이다. 1순위와 다른 점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포기를 할 수 있다는 점. 즉,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3순위는 해야하는 일로 하기 싫은 일들이 대부분 3순위에 속해있다. 여태까지 개인 행동만을 해왔기 때문인지, 규칙에 얽매이는 일이 없었다. 이 탓에 자유분방한 성질을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냈다.
실천주의|“ 직접 해보는게 더 빨라. ”
포켓몬 생태 연구가인 그 역시 연구원에 가까운 존재인데, 상상이상으로 연구실에 맞지않는 체질을 가졌다. 이론보단 실천을 우선시한다. 즉, 경험이 가장 좋은 이론의 터전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 때문에 궁금한 것이 있거나, 막히는게 있다면 행동으로 밀고 나가는 주의이다. 별 이상한 짓을 다하지만, 딱히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눈치는 아니다. 자기만의 확립된 세계관을 가진 덕.
오컬트에 약한|“ 어…? 누가, 겁 먹었, 방금 누가 내 어깨 만지지 않았어―?! ”
의외로 겁이 많다. 자각을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예민해지는 탓에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어깨에 파트너 포켓몬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기 어깨를 누가 만진다던지, 어깨가 무겁다던지 등등…주절주절 헛소리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무시를 하는게 제일 좋다고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다. 고스트 타입이나 에스퍼 타입의 포켓몬과 영 친해질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성격때문. 해당 타입의 포켓몬들은 연구의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그 외의 밤작업에 무리가 없는 것은 무엇 하나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는 반응할 신경조차 굳었기 때문이다.
기타
I. 가족관계
- 장장하신 부모님과 포켓몬 브리더로 활동 중인 여동생(오리베 란란, 21세)이 한 명 있다.
- 여동생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지만 초기에 헤어졌다. 이후 란란은 호연 지방에서 포켓몬 브리더로 활동을 시작, 2년 전 칼로스 지방으로 활동지를 옮겼다. 이름보단 「브리더 란란」 으로 유명하다.
- 부모님은 배틀에서 이긴 트레이너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일명 배틀 트럭을 운영하고 계신다. 브레이크 타임을 제외하고는 항상 쉴 틈없이 바쁜 탓에 연락 한 번하기가 어렵다. 가족에게도 인정사정이 없는 까닭에 만나러 갈 때마다 배틀에서 깨지기 일 수라 연락이 튕겨도 만나러 가는 일은 내키지 않는 모양.
II. 트레이너로서의 방향
- 열다섯, 대부분의 포켓몬 트레이너와 다를 바 없이 「포켓몬 마스터」 를 목표로 여행을 시작했다.
- 당시 그에게 있어서 포켓몬은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용병」 이었기에, 비즈니스적 관계를 우선시 했다.
- 내가 하는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해. 와 같은 강압적인 태도로 파트너 포켓몬과 사이가 틀어졌고, 결국 체육관 시합에서 소통 부재 및 명령 불이행으로 참패를 맛봤다. 당시 충격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여행을 중단, 여동생과 헤어져 블루 시티에 머물며 긴 침체기를 겪고 포켓몬 마스터의 꿈을 접었다.
- 블루 시티에서 머물렀다고 했지만, 사실상 인근에서 야영을 하며 지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야생 포켓몬들의 생활을 밤낮 관계없이 지켜볼 수 있었고, 도감에 적히지 않은 아주 사소한 것조차 알아갔다. 반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들여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과정에 진입한 그는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잡고 지금의 여행을 떠나게 됐다.
- 과거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압적인 태도는 사라졌고, 소통을 우선시 하는 트레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누구보다 포켓몬이 지닌 본연의 본능을 이해할려고 한다.
- 정식으로 「포켓몬 생태 연구가」 라는 호칭을 쓰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의 일이다.
포켓몬 생태 연구가란?
- 야생 포켓몬의 출현이나 진화가 아닌 「생활」 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야생 포켓몬이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주된 자료이며 독립 개체와 집단 개체의 차이를 두고 관찰하기도 한다. 직업의 특성상 야영과 기록이 필수이며, 어쩌다보니 밤샘도 반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때때로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을 피할 수 없는 까닭에 어느정도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수집된 대부분의 자료들은 여러 연구소에 보내진다.
III. 파트너 포켓몬
- 블루 시티에서 만났던 포켓몬으로 친해지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한다. 마고열매와 포켓몬 스낵을 나눠주며 거리를 좁히다, 끝내 마지막날 포켓몬 볼에 자발적으로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 별명은 라슈. 볼의 종류는 힐볼이다. 다만 볼보단 그의 어깨나 스포츠백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마고열매를 가장 좋아하며 그 외 단 맛이 나는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IV. 그 외
-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치곤 나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새벽에도 쌩쌩할 때가 많다.
-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로 단련이 됐으나, 실력은 보장 못한다. 잘한다는 표현을 쓰기는 애매하다고.
- 왼손잡이, 그리고 대식가다.
소지품
스포츠백(카메라, 디지털 메모 패드, 침낭), 마고 열매 7개, 티켓
선관

*룽시님(Rung_si)의 커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