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녀석, 당신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름]
쇼우지
[나이]
19세
[키/몸무게]
172.7cm / 58kg
[출신지]
성도지방
[직업]
포켓몬 심리연구가
파트너 포켓몬
마기라스
깨물어부수기
-악타입의 공격기
스톤샤워
-바위타입의 공격기


성격
대체로 무뚝뚝하며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 감정 표현이 서툴고, 대화가 매끄럽게 진행되질 않고, 상대의 기분을 신경써주는 방법도 잘 모른다. 그리 섬세하지도 못하다.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 타입. 사람 간의 최소한 예의는 지키지만, 그 이상의 노력은 잘 하지 못한다. 완고하고 딱딱한 주장과 입장은 오히려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서툴게라도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이, 대부분 성질을 내거나 불만을 표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라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면이 두드러진다. 심지어 흥분하면 말이 조금 험하게 나간다.
그러나 정말로 성질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변과 원만히 지내고 싶어하는 평화주의자. 정이 없어보이는 듯한 언행을 해도, 속으로는 신경쓰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즉 생각과 말이 다른,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다. 언뜻 보면 냉정하고 무감각해보이지만 오히려 이타주의적인 성향에 가깝다.
포켓몬에 한해서는 상기한 것과 조금 다른 태도를 보인다. 표현이 서툴고 매끄럽지 못한 것은 같지만, 사람과 달리 적극적으로 가까워지려고 한다. 포켓몬 한정으로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함. 사람보다 포켓몬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포켓몬에게는 다정하다. (실제로도 포켓몬에게 더 너그럽다...)
기타
포켓몬의 행동을 연구하여 심리학적으로 해명하려는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다른 연구원들과 합심하여 연구하는 것은 아니며, 자발적으로 탐구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라 그의 존재는 세간에 거의 알려진 바 없다. 게다가 비교적 어린 나이, 연구와는 별 상관 없을 것 같은 외형 때문에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는 일도 있다. 아예 명함을 만들어 보여준다고….
연구 대상은 크게 길들여진 포켓몬과 야생 포켓몬으로 나뉘며, 최근의 연구 목표는 야생 포켓몬이다. 주 연구분야는 포켓몬과 인간 사이의 애착. 포켓몬이 어떠한 심리를 가지고 인간에게 접근하여 종속되거나 친근한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작성한 연구보고서도 여럿.
포켓몬 배틀에 소극적이다. 꼭 해야 할 때, 포켓몬이 전투를 원할 때가 아니면 나서는 일은 잘 없음. 배틀을 통해 명예를 얻는 트레이너라는 직종에 회의적이다. 특별히 적의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같이 지낼 때면 난감해하기도 한다.
연구원 일을 하고 있지만 고정적인 수입은 없음. 포켓몬들과 함께 열매를 채집하러 다니거나, 연구 도움으로 수고비를 받거나, 심리연구의 일환으로 포켓몬 심리치료 등을 통해 감사비를 받는 식으로 생활한다. 돈보다는 한 끼 식사나 포켓몬이 좋아할 만한 물건 등, 물질적인 쪽으로 받는 걸 선호한다. (그렇다고 돈을 거절하지는 않는다)
추위를 굉장히 잘 탄다. 망토는 생활의 필수품. 보는 사람이 더울 정도로 껴입고 다니기도 한다.
식성이 좋음. 포켓몬들이 좋아하는 열매는 다 잘 먹을 수 있다.
파트너 포켓몬인 마기라스와는 애버라스 때 조우, 최종진화까지 계속 함께하고 있다. 쇼우지는 친근함의 뜻에서 마기라스를 '마기' 라고 부른다.
다양한 포켓몬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마기라스와 함께 적당한 때마다 타 지역을 여행하곤 한다. (공중날기가 없는 상태에서 느긋한 도보여행을 한다) 출신지방인 성도지방 뿐 아니라 관동지방, 하나지방까지 여행했다. 다음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알로라지방!
검은먹시티 출신이다. 검은먹시티에 자택이 존재한다. 함께 거주하는 포켓몬은 두 마리. 주민들과의 사이는 좋음. 집을 비울 때면, 이웃이 관리해주는 대신 여행지의 특산품 등을 구해주는 식으로 상생하는듯.
상대를 모두 이름으로 부르려고...노력한다. 사람보다는 포켓몬의 이름이나 별명을 더 잘 외우는 탓에, 사람을 요상한 별명같은 것으로 어설프게 부르는 일이 많다.
나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존대한다. 편하게 말하는 것은 상대가 요청했을 때, 혹은 자신이 양해를 구했을 때 뿐이다.

소지품
티켓, 허리가방(사탕, 초콜릿, 필기구,담배,라이터), 침낭
선관
